음 하하하하하
이런곳이 있었네요 삼청동에....
이날의 긴 여정에서 우리 모두 제일 좋아라 했던 곳이지요.
TOYKINO

 

 

 

 

"우리집에 데려가고 싶어'

 

 

 

 

 

"스파이더 민성의 거미줄을 받아라"

 

 

 

 

 

스타워즈 방
우리가 가장 오래 머문 곳

 

 

 

 

 

민성이는 이 사진을 끝으로 여기선 사진 찍기를 멈췄지요.
그럴 틈이 있어야죠. 황홀경에 빠졌거든요

 

 

 

 

 

 

 

내가 정말 갖고 싶었던 다스베이더 큐빅스도 있네....

 

 

 

 

 

우리 모두 이렇게 즐겁게 룰루랄라... 넘치듯 신나게....
당신 웃음이 난 정말 좋아!
(지금 보니 당신 많이 피곤했나부다. 쌍꺼풀도 생겼네... 윽~~ 내가 싫어하는 최수종표 쌍꺼풀)

 

 

 

 

 

천장도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혹 저 유령 불이 들어오는 건가?
담에 다시 가서 확인해 봐야겠다.

 

 

 

 

 

 

 

"민성아~~~ 민성아~~~"
아빠의 부름을 받고 스타워즈 방을 나선 부자는 여기서 한참을 속닥속닥.

 

 

 

 

 

유령 천정의 방
복도같은 공간을 정말 복도처럼 지나친 꼬마녀석.
스포츠에는 별 관심이 없다. 휘리릭....
나 또한 별 관심이 없는지라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저 얼굴도 실제 모델과 꾀 흡사하리라 짐작해본다
사실 상현씨에게 물어보고 싶었으나 밀리터리 방에서 불러도 대답이 없었다

 

 

 

 

 

초능력자처럼...

 

 

 

 

 

사진을 찍고 있는 이 위치엔 007관련 장난감(?)들이 한곳에 모여있었지만 여기도 패스
또한 저 다스베이더도 스타워즈순회전에서의 다스베이더가 너무 강력한 포스를 뿜었었기에 눈길조차 못받았지요.

 

 

 

 

 

나의 부탁으로 잠깐의 포즈를 취해주고 바로 2관으로 아빠랑 출발했다

 

 

 

 

 

 

정말 졍교하다.
내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지만 꼭 모피어스가 바로 앞에 있는듯...

 

 

 

 

 

이 커다란 플레이 모빌이 떡 버티고 서있어 2관으로 가면 플레이모빌 코너가 따로 마련되 있을줄 알았는데

 

 

 

 

 

2관 입구에서 우릴 맞이해준 이녀석들 뿐이었다.
2관은 주로 일본 에니매이션 캐릭터들과 우리 어릴적 장난감들로 이루어져 있다.

 

 

 

 

 

자이언트 로보
누구지 누구였더라 한참을 생각했지만 결국 상현씨가 알려줬다.
무심하긴... DVD도 끝까지 안본 결과겠지
민성이랑 같이 다시 봐야겠다.

 

 

 

 

 

데츠카 오사무가 1963년 만든 TV시리즈 에니메이션을 디지털 리마스터링해 일본에서 2003년 방송했었는데
2003년도 [Astro Boy 아톰]을 쭈루룩 본지 며칠 지나지도 않아서 이렇게 반갑게 만나게 되다니
반가워 아톰! 그러나 녀석은 아톰보다 이 청기사를 더 좋아한다
왜냐면 멋있으니까.

 

 

 

 

 

ㅋㅋ 데려오고 싶었던 빨간 자동차
하긴 여기에서 뭐 하나 뺄것이 없이 다 데려오고 싶었었지
"민성아 아빠가 밤에 몰래 와서 다 집으로 가져갈까"
상현씨의 질문에 보통의 아들이라면 안돼! 경찰한테 잡혀~~ 도둑질이야~~ 등등... 이런 대답이 나와야 하지만
울 꼬마녀석은
"정말 그럴수 있어" 그럴수 있다면 꼭 성공하라는 눈빛으로...

 

 

 

 

 

도라에몽과 호빵맨도...

 

 

 

 

 

아빠의 설명에 경청하는 꼬마녀석.
달려라 번개호와 싸이보그 009
(난 첨 들어보는 만화속 주인공들...-_-;)

 

 

 

 

 

하록선장과 퀸 에스메랄다.
(상현씨 어릴적 무지 좋아했던 만화. 난 일요일 아침마다 요술공주 밍키와 평일 오후 빨강머리 앤을 꼬박꼬박 봤지. 코난은 말할필요도 없고...)

 

 

 

 

 

 

굿바이 토이키노 담에 또 보자






이제 삼청동은 민성이에게 TOYKINO로 각인 된듯하다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가는길 TOYKINO를 지나면서 꼬마녀석은
"엄마 우리 내일 또 올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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