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itta Caffeo Solo

밀리타 카페오솔로





사실... 사무실에서 사용하려고 구입했는데 이 에스프레소 머신은 가정에 훨씬 적합하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림.

 

 

 

 

독일의 유명한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밀리타 (Melitta)의 커피머신 라인업 중 가장... 하위 라인에 있는 기기.

일반적으로 가정에선 카페오 솔로가 아니라 여기에 밀크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솔로 앤 밀크',

또는 오토 카푸치노 기능이 추가된 '솔로앤 퍼펙트 밀크' 제품을 많이 구입하시는 것 같다.

그 위로도 꽤 여러 제품들이 있으니 한번 참조하셔도 좋을 듯.

 

 

 

 

 

 

 

 

크기도 작고... 용량도 작다.

물통은 1.2리터에 불과하고, 4잔 정도 뽑아 마시면 트레이를 빼서 원두찌꺼기와 추출액등을 처리해줘야한다.

그러니... 이 기계는 철저히 가정용이라는거.

우리야 서울 사무실에 둘 밖에 없으니 사용할 수 있는거지 아니면 이거 감당이 안된다.

 

 

 

 

 

 

 

 

물량 조절, 원두 소모량 조절...

그리고 2잔 동시 추출 가능.

설명서에 온도등을 설정할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그건 이 기종이 아니라 상위 기종 얘기인 듯 하다.

(다시 확인해보겠지만... 기능 설명에 3가지 등급의 커피 강도 조절, 3가지 등급의 온도 조절이 된다는데 어딜 찾아봐도 그런 기능의 레버, 버튼등은 보이질 않는다. 조절 가능한 건 오로지 한잔, 두잔 추출, 물양, 원두 강도 조절...뿐이다.)

 

 

 

 

 

 

 

 

원두는 앤트러사이트 서교점과 대루커피에서 번갈아 가며 구입 중.

이번엔 나쓰메 소세키... 구입.

두군데 모두 사무실에서 400m 이내에 위치.

 

 

 

 

 

 

 

 

 

 

 

 

 

 

세척이 매우 간편한 구조라 이 점은 꽤 마음에 든다.

 

 

 

 

 

 

 

 

2잔 동시 추출도 가능.

 

 

 

 

 

 

 

 

커피 추출 속도도 꽤 빠르고,

크레마 역시 지나치지도 않고 모자람도 없이 적당히 잘 올라온다.

원두의 맛을 그럭저럭 잘 살려주는 기기인 것은 맞는 것 같다.

(커피를 내린 사진을 올려야하는데... 귀차니즘으로... 그냥...)


다만,

일반적인 원두 그라인더와 비교해도 확실히 밀리타 카페오 솔로의 원두 소모량이 기본적으로 더 많다.

원두 소모량을 1~3단계 중 가장 낮은 1단계로 사용해도 여느 그라인더에 비해선 원두를 더 많이 소비한다.



아무튼... 사무용으론 부적절하나 가정용으로는 나무랄 데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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