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려면 처음 만나게 되는 미술관 전경

 

 

 

 

 

두번째 시간
서울대입구 지하철역에서 계단을 올라오면 우리를 반기는 고소한 호두과자가 있다.
어김없이 지하철만 타면 먹는 바나나우유를 먹고난 후라 지난주는 패스 했으므로
이번주도 패스하면 고약한 엄마가 될터... 못이기는척 하며 사준 호두과자...

 

 

 

 

 

민성이의 절정 설정샷

"엄마 나 누워서 찍어줘"

 

 

 

 

이번 시간은 얼마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위한 카드 만들기.

 

 

 

수업을 마치고 중앙홀 지하의 화장실 복도에서
"엄마 나 어디있을까요"

 

 

 

 

 

 

개구쟁이 꼬마녀석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플래쉬가 터지니 꼭 한밤중 같네

 

 

 

 

 

재키와 한컷....

 

 

 

 

정말 느닷없이
택견을 한다고....
처음엔 저 멀리서 시작했지만 시선을 끌 군중이 저 멀리 버스정류장에 있는 관계로
점점 더 앞으로 나오다 결국 버스정류장 코앞에서 펼친 택견시범 쇼쇼쇼.

 

 

 

 

 

세번째 시간부터 초코와플이 코스가 됐다.
듬뿍 바른 따뜻한 초콜릿. 조금만 떨어트리기가 큰 과제이긴 하지만...
어찌나 맛나게 먹는지...
민성이가 수업에 들여보내고 여기서 만나게 된 상우언니와 함께 초코와플을 먹었지요.

 

 

 

 

 

세번째 시간엔 [꽃]을 봤나보다.
스펀지로 찍은 꽃주변을 색칠하고 검게 덧칠한후 그림그리기.
민성이의 그림은 어김없이 전장으로 떠난다 장군과 병사가 나오는...
그래도 언제나 이야기가 있는 녀석은 그림.

 

 

 

 

선생님은 뒷정리 중. 그러나 여전히 민성이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아이들이 모두 떠난 소강당의 텅빈 책상.

 

 

 

 

 

네번째 시간.
"엄마! 나 애꾸눈 만들었어 잭 스페로우처럼..."
이즈음 빠져있는 [캐러비안의 해적]의 영향...

 

 

 

 

 

"엄마~~~~"
녀석의 유쾌한 웃음

 

 

 

 

 

빠져도 넘 빠져있나?
모두 애꾸눈에 해적으로 변한 마를린 몬로

 

 

 

 

 

이제 집으로 갈까
"안녕 MoA"

 

마지막은 그동안의 작품을 프린트해 커다란 책처럼 만든 화일에 붙이고 제목도 만들고
워크시트도 해보는 정리의 시간이었다
하지만 사진은 카메라를 모셔두고 온지라 없다.

마지막으로 우린 전시장을 한바퀴 둘러보고 전시장 안에 마련되 벤치에 앉아 화집보며 한참을 앤디워홀에 대한 얘기를 했다. 민성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삶이 그림이 된다는것을 조금 알게 된것 같다.
연결되진 않지만 꼬마녀석이 쏟아내는 작은 이야기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엄마 다음에 또 오자 꼭"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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