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ie XX - <In Colour> (Limited Deluxe 3LP Edition)

 

 

 

딸랑 이 음반 한장 도착했다.

이번 주문건은 한장...한장... 따로따로 도착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


아무튼... 무척 기다렸던 Jamie XX(the XX의 DJ)의 2015년작 <In Colour>.

개인적으로 이 음반은 Jamie XX의 천재적인 능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그가 the XX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날 때 해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 지를 보여주는 걸작이라 생각.


하지만...

요즘 다시 음반을 구입하면서 도저히 떨쳐버릴 수 없는 생각인데,

제발... vinyl sleeve에 신경 좀 썼음 좋겠다. 컬러 vinyl이고 뭐고 다 좋은데 기본적으로 커버슬리브, 이너슬리브의 질이 과거에 비해 너무 조악해서 상당히 짜증이 난다.-_-;;;

뿐만 아니라 vinyl 역시 물결현상이 하나같이 심해서 스태빌라이저를 반드시 사용해야만 할 지경.

그나마... 확실히 일본의 vinyl은 훨씬 나은 듯 하니... 참...

Vinyl이 음악을 듣기 위한 주매체라기보단 일종의 이벤트라는 성격이 강해서 vinyl 본연의 완성도가 확실히 떨어지는게 아닌가...싶네.

 

 

 

 

게이트폴드, 기믹커버... 다 아니다.

네모난 구멍이 뚫려있지만 저어~~~얼대 gimmick cover는 아니다.

 

 

 

 

 

 

 

 

45RPM... 3장과 CD가 들어있다.

애당초 곡간 사이가 없는 경우가 많은 음반이라 LP로 들을 때 다음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야하는데 갑자기 뚝... 끊기고 다음 사이드로 뒤집어 재생해야하는 우스운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니까 애당초... 이 음반은 vinyl로 듣기에 적합한 음반이 아니라는거.

 

 

 

 

 

 

 

 

color vinyl 석장.

 

 

 

 

 

 

 

 

예쁘긴한데 굳이 뭐 이렇게까지...

 

 

 

 

 

 

 

 

 

 

 

 

 

 

 

CD

 

 

 

 

 

 

 

 

 

 

 

 

 

 

 

 

 

 

 

 

 

 

Gosh!!!

 

 

 

 

 

 

 

 

 

 

 

 

 

 

 

 

 

 

 

 

 

 

문제는...

내가 사용 중인 REGA RP1 턴테이블은 45rpm 전환시 레버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사진에서처럼 플래터를 들어내고 손으로 직접 벨트를 45rpm 구동부에 걸어줘야한다.

전혀...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이게... 은근 상당히 귀찮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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