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26  합정동 셀렉샵 + 맛집 'al,thing and kitchen (얼띵 앤 키친)' → 집회 참여 그리고 '광화문 몽로' → 다시 광화문 집회 참여

 

 

 

 

 

al,thing and kitchen을 나와서 집회가 있는 광화문으로 왔다.
그리고 우린 그제서야 가두행진에 참여했다.

 

 

 

 

 

 

 

 

광화문, 시청, 덕수궁길, 시립미술관 앞쪽으로 해서 경향신문사까지 간 후 자유발언.
우린 역사박물관에서 아는 누나와 만나기로 해서 그쪽으로 이동... 그런데 그 누나는 그때 마침 동아일보 쪽으로 이동.ㅎㅎㅎ

이동하면서 나한테 이동 중이라고 문자도 전화도 다 줬는데 내가 못받고 걍 역사박물관으로 감.ㅎㅎㅎ

 

 

 

 

 

 

 

 

결국 만나기로 한 사람은 만나질 못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광화문 왔으니 집회는 집회고... 광화문 몽로엔 들러야...

 

 

 

 

 

 

 

 

이때가... 9시 40분인가 그랬다.

 

 

 

 

 

 

 

 

생각보단 손님이 없었는데 나중에 나올 때 되니 대부분 자리가 차더라.

 

 

 

 

 

 

 

 

박찬일 선생님은 우리가 도착하기 30분 전쯤 나가셨다고...
아... 진짜 통 뵙질 못하네.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
오랜만에 마셔보네.
draft beer.
헤페바이스는 bottle로만 마셨었는데... 확실히 생맥이 더 맛있긴하다. 그런데 여느 맥주처럼 bottle에 비해 압도적인 맛을 보여주진 않는 듯.

 

 

 

 

 

 

 

 

제철특선 굴무침.
아... 이거 끝내준다.
알차고 든든한 굴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아삭아삭한 식감과 물김치 비슷한 느낌도 살짝 나는 소스의 조합은 그야말로 끝내준다.
광화문 몽로가시면 이 메뉴는 필수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아아... 아아...
내 라꼼마, 인펑에서 그리도 좋아했던 고등어 파스타가 메뉴에 있어서 주문했다.
레시피는 그때의 레시피가 아니다.
물론 맛있다.
게다가 이 파스타 생각보다 상당히 복잡한 레시피가 아닌가...싶기도 했다.
다만, 생각보다 단 맛이 좀 강한게 아닌가...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다 먹고 나오려는데 박원춘 매니저께서...
이거 한번 먹어보라고 내주심.
새우머리 튀김. 

이거 끝내줘. 이거 메뉴에 넣어도 될 정도로 맛있다. 이렇게 끝내주게 고소하다니.
(감사합니다)




잘 먹고 다시 광화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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