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 (One Punch Man / ワンパンマン)


총 12부작
편성 : 애니맥스 (목) 오후 11:30 / 일본 TV 도쿄 (월) 오전 01:05  - 2015.11.18 현재 방영중 (7화까지)
감독 : 나츠메 신고 (夏目真悟 / (なつめしんご)

원펀맨은 작가 ONE이 그린 일본의 웹코믹이 원작이다. 원작 역시 아직 완결되지 않았는데 무라타 유스케의 고퀄리티 작화로 다시 리메이크되고 있다.
원작과 리메이크를 비교해보니 내용은 물론 대사, 컷씬등이 거의 모두 동일하던데 보로스와 대결한 뒤의 킹 에피스드 이후부터는

약간 다른 에피소드가 추가되는 것 같다. (가로우와 금속배트의 대결등은 원작에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 애니메이션은 무라타 유스케가 리메이크한 고퀄리티의 작화를 그대로 가져와 엄청난 퀄리티로 구현했다.
국내에서도 점점 입소문이 퍼져 열광하는 이들이 많아진 듯.

 

 

 

 

 

원펀맨 리메이크는 대원에서 현재 6권까지(2015.11.18 현재) 발매했다.
보로스와 막 대결하기 직전까지.
리메이크 만화는 http://tonarinoyj.jp/manga/onepanman/ <<--- 이곳에서도 고퀄리티 작화를 그대로 느끼며 볼 수 있다.
일본어...라는 점이 문제지만.

내용은 구직 활동을 하다가 좌절했던 평범하기 짝이 없는 젊은이 사이타마가 엄청난 각고의 노력(?) 끝에 펀치 한방으로

모든 적을 궤멸시킬 수 있는 최강의 힘을 얻고 취미로 히어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내용. 그 댓가로 대머리가 되고...-_-;;;
만화의 배경이 되는 지구는 '괴인'이라고 불리우는 생명체가 끊임없이 나타나 인류를 위협하게 되는데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다른 점은 이 괴인들 대부분은 사회의

온갖 부조리가 극대화되어 만들어진 존재라는거. (예를들면 너무 못생겨서 놀림받아 생긴 원한과 증오가 집대성되어... 또는 강해지고 싶다는 욕구가 발현되는 등...)
물론 심해왕이나 지저인들, 심지어 외계인도 등장하지만 <신세기 에반게리온>처럼 도통 밑도 끝도없이 모를 적들에게 공격받는 것은 아니다.

 

 

 



리메이크 만화의 작화는... 놀라울 정도로 세밀하고 공이 들어갔다.
아래 작화를 한번 보시길.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리메이크의 작화가 워낙 뛰어나서 원작을 보면 처음엔 무척... 당혹스러울 수 있다.
마치 아이들이 대충 그린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보다보면 원작 역시 묘한 매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만약 원펀맨 리메이크 만화나 TV 애니메이션을 통해 원펀맨을 접했다면 원작도 한번 챙겨보시길.


 

 

 

 


아래는 TV 애니메이션판의 스크린 샷.

 

 

 

 

 

 

 

 

망토를 두르고... 파 한단 봉지에 넣어 걸어가는 오프닝 씬의 이 장면.

 

 

 

 

 

 

한 방이면 거의 모든 적이 끝이다.
물론 나중에 보로스, 가로우등의 적은 좀 더 버티지.


 

 

 

 

 

지나치게 강대한 힘이란 건 허무하다...는 말을 뇌까린다.


 

 

 

 

 

 

 

 

 

 

초반에 등장하는 적.
어디서 보지 않았나? 누가봐도 드래곤볼의 피콜로...다.ㅎ

 

 

 

 

 

 

자발적으로 사이타마의 멘티가 되어버리는 인조인간 제노스.

 

 

 

 

사이타마는 전혀... 부끄러움을 몰라.ㅎ

 

 

 

 

 

 

 

 

 

 

그리고... 적어도 초중반까진 제법 등장하는 '소닉'.

 

 

 

 

 

 

 

 

 

 

 

 

이 대결의 끝은 참으로... 우습도다.

 

 

 

 

소닉과 사이타마의 첫 대결 마지막 부분에 이 장면이 등장한다.
아... 보신 분들은 알거야. 이 장면이 얼마나 웃긴지.

 

 

 

 

 

 

사이타마를 넘어서 제대로 가르침을 받고 싶은 제노스.

 

 

 

 

 

 

그러나...

 

 

 

 

 

 

사이타마는 보로스의 말대로 '너무 강한거다'.


 

 

 

TV 애니메이션 5화에 등장하는 사이타마와 제노스의 격투씬은... 엄청난 고퀄이다.

 

 

 

 

 

 

 

 

 

 

 

 

 

 

 

 

이 다음 장면에서 더욱더 작화 센스를 옅볼 수 있는데,
순간적으로 진심을 내보여 공격해본 사이타마가 얼어붙은 제노스 바로 앞에서 주먹을 멈춘 뒤 살짝 몸을 들어올리면서

표정을 유쾌하게 바꾸고 얼굴을 툭...한번 치면서 '배고프다 밥먹으러 가자'라고 말한다.
그 움직임의 동선이나 강약이 보통 센스가 아니다.
이런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표현해낸다는게 놀라울 뿐.



*
S급 랭크 12위가... '파수견맨'이다.

 

 

그런데.. 어디서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나?

 

 

 

 

 

 

 

우리나라에서도 개인전을 열었었고 매년 KIAF에 가면 늘 볼 수 있었던 야마모토 마유카의 작품...
난 왠지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구.

 

 

 

 

 

TV 애니메이션 5화 중. 사이타마 vs 제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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