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이렇게 부랴부랴 다녀와선 뒤늣게 정리한는 게으름뱅이 주인장.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생각보다 커다랗게 장식한 마티스의 이름값을 못한것 같기도 하고....

매표소가 이쁘다.
홀로 온 노신사의 구부정한 자세에서 멋이 느껴진다.

 

 

 

 

 

 

 

언제나처럼 메인 포토라인에서의 기념촬영
유명한 전시라 당췌 비질 않아서리...

 

 

 

 

 

 

 

민성이가 좋아하는 [서울 렙소디] 2001, 백남준
언제나 한참을 감상하며 즐긴후에야 전시장으로 향한다.

 

 

 

 

 

 

야수파란 명칭은 혹평에서 기인된 것이라 한다
야수처럼...

 

 

 

 

 

 

[창가에 바느질 하는 여인] 1907, 모리스 마리노
내게 가장 좋았던 그림. 맑고 투명한 느낌의 강렬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가 그림앞에서 한참을 서성이게
민성이의 손에 이끌려 다음 그림으로...
(그림출처:미디어다음)

 

 

 

 

 

 

 

[7월 14일] 1912경, 라울 뒤피
민성이의 맘에 쏙 들었던 작품, 이 그림과는 달리 화사한 라울 뒤피의 거의 모든 작품도 좋아했다.
그 시절 화가는 대부분 가난하였고, 많은 이들이 투잡족이었다 한다
라울 뒤피는 직물염색 디자이너, 모리스 마리노는 그림에서도 나타나듯이 유리공예가 였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쪽으로 더 유명했던것 같다. 다른 그림이 보고싶어 찾아보니 거의 없고 공예작품이 많이 보인다.
(그림출처:전시공식사이트)

 

 

 

 

 

 

정원에서 스케치중인 할아버지 마스티와 함께

 

 

 

 

 

 

 

"엄마는 민성이가 찍어줄께"

생각보다 쌀쌀했던 날씨에
여유롭지 못한 미술관 나들이 였지만 그곳은 무지하여도 참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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