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렸던 [갖고 싶은 의자]전이 보고 싶고, 거기에 마련된 어린이 워크샵이
꾀 괜찮아 신청하려 했는데.. 이미 마감되었다는 실망감에 다른 프로그램을 둘러보다
서예박물관에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보고 설명해 주었더니 민성이도 흔쾌히 맞장구를 쳐주었다.
겨울내내 방학내내 집에서 꼼짝마라 했던게 미안해서...

아이들은 엄마들을 뒤로하고 전시장(고승유묵--[경계를 넘는 바람]) 을
선생님과 함께 둘러보곤 마련된 장소로 가서 진행된 체험교실.
넉넉한 시간이 가장 맘에 들었고 여러명의 선생님이 함께해서 맘이 놓였다.
또 흥미가 사라지기 전에 다양한 놀이를 할수 있게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었다.
달마대사가 왕자라는 것 밖에 기억하지 못해도, 그림이 알수 없이 추상적으로 보여도,
혼자서 떡을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민성이의 환한 얼굴과 오늘이 최고로 재미있었다는 말이
내게는 아들없는 한시간 반의 지루한 시간도,
너무 추워 손가락이 제대로 움직이질 않는 매섭게 추운 날씨도 다 상관없어 진다.

상당히 먼 거리지만 다음에 꼭 또 오자는 약속을 조금 따뜻해 지면 지켜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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