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와이프이자 이 홈피의 쥔장 aipharos님,
이유미씨는 1975년생이다.(이렇게 막 나이 밝혀도 되는 지 몰겠지만...)
우리 나이로 2005년이면 31...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예쁜 우리 와이프 더 예쁘고 멋지게 자신을 가꾸지도 못하고
이렇게 시간만 속절없이 흐른다.

2004년도 이제 다 갔다.
2003년보다 나은 2004년이길 바랬는데, 뭐가 더 나아진 건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내가 와이프를 사랑하는 마음은 조금씩 더더... 커져 가는 것만 같다.
집에 들어가면 환한 웃음으로 날 반겨주는 와이프의 모습.
함께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들으며, 잠자리에 누워 같이 수다를 떠는 와이프의 모습은,
정말이지 감사하고 황홀한 선물 그 자체다.

남편투정에 아들 투정까지 다 받아주고...
언제나 인내하며 현명하게 대하는 나의 와이프, 유미.

언제나 지금처럼 서로 믿고 사랑하길 바랄 뿐이다.
더 바랄 것도 없이, 딱... 지금만큼만.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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