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백화점 목동점 ->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전시를 보고난 후 현대 백화점에 예약해놓은,
어머님께 드릴 선물로 구입한 파나소닉 ZS7을 받으러 다시 현대 백화점 목동점으로. 으그...

받아서 집으로 오다가 어머님께 저녁 식사 함께 하자고 전화드려서 어머님 집 앞에서 모우고
이번엔 다시 부천 중동의 뉴코어 4층에 위치한 중식당 '루이(Luii)'로.
전에 말했듯이 이곳은 광화문 '루이(Luii)'의 정식 분점이다.
분점은 현재 부천 중동의 이곳뿐.
지난 번에 와서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이번엔 어머님도 함께.

 

 

 

저녁 9시인데도 손님이 많더라. 정말...
우리 주문은... 어머님께서 고작 그 카메라 하나 선물받으시고 선물받았으니 쏘신다고 코스를 먹으라고 하시는데,
차마 그건 너무 염치가 없어 마다하고 그냥 단품으로. (오마니... 참으세요)
민성군은 '칠리새우' ... 25,000원 (small)
어머님은 '유산슬 덮밥' ... 10,000원
aipharos님은 '잡탕밥' ... 10,000원
나는 '팔진 볶음밥'... 6,000원.

 

 

 

 

민성군의 칠리새우.
소스도 과하지 않고 딱 좋고, 새우도 아주 든실하고 신선하다.
상당히 괜찮은 맛. 대충 만든 소스가 아니란 걸 먹어보면 안다.

 

 

 

 

aipharos님의 잡탕밥.
허억... 잡탕밥 소스가 이렇게 맑고 좋다니.
전복은 물론 내용물도 정말 푸짐하고 뭣보다 양도 매우 풍성하다.
정말 맛있던데, 양이 상당해서 aipharos님은 나중에 힘들어했다는... 민성이가 칠리새우도 다 먹더니 이것까지 싹 다 해치워버리더라. 우어...

 

 

 

 

어머님의 유산슬 덮밥.
으응? 이것도 정말 괜찮더라.
소스가 아주 맑고 시원한 느낌까지 있는데, 역시 한 입맛 하시는 어머님.
그냥 괜찮은게 아니라 아주 맛있다고 하신다.

 

 

 

 

내 팔진 볶음밥.
젠장... 상대적으로 내 메뉴는 에러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루이는 광화문 본점도 그렇고 이곳도 그렇고 팔진 볶음밥엔 그닥... 본 실력을 발휘'안'하시는 듯.

다른 메뉴들은 상당히 괜찮아서 굳이 광화문 본점을 안가도 되겠다는 생각도 든다.


*
나오면서 스탭분과 얘기했는데, 광화문 본점에 계시다가 이곳 오픈하면서 오셨다고.
어쨌든 부천 분점이 상당히 잘 되는 것 같아서 우리도 기분이 좋다.
굳이 서울까지 안나가도 이 정도 중식을 먹을 수 있으니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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