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신제품 촬영할 때 살짝 세트로 들어가 라이카 X1으로 제품을 찍어봤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조명은 스트로보가 아니라 지속광이다.
당연히 노란빛이 많으니 화이트 밸런스를 맞춰야하겠지만, 그냥 오토 화이트밸런스(AWB)에 놓고 찍었다.
포커싱은 수동으로 잡았고 삼각대는 쓰지 않았다.
그런데...

 

 

 

전혀 보정없이 리사이즈만 한 사진이다. 아... 아니다. 이 컷만 사이즈 줄이면서 sharpen 한 방 먹였다.
어쨌든 화이트밸런스가 너무 잘 맞는다.

 

 

 

 

이 사진은 only resize.
회사에서 쓰는 5D+L렌즈 조합보다 오히려 부드럽고 섬세한 느낌을 준다.
나도... 5D에 L렌즈 썼었지만...ㅎㅎㅎ

 

 

 

 

 

포커싱은 노트북 LED쪽으로 맞추고 찍었다.

라이카 X1은 피사체로부터 30cm 이내에선 포커싱을 할 수 없다.
당연히 흔히 아는 접사...란 개념이 없다고 봐도 무방.(물론 트리밍해서 쓰면 되지만)
포커싱 기능에 '자동초점접사'가 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30cm~60cm 정도에서 쓰는 거고, 일반 자동초점은
60cm 안에선 잡히지 않는다.
하지만 조금... 익숙해지니 이젠 MF도 잘 잡게 되는 것 같고.
쓰는 재미가 쏠쏠해진다.
MF도 피사체와의 대강의 거리만 알면 순식간에 그... 똘똘이를 돌려서 촛점을 잡을 수 있다.-_-;;;

암튼...
선예도와 발색(그러면서도 차분하고 맑은)은 정말 발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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