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맥커리의 전시를 보고 주린 배를 채울 곳으로 간 곳은 아트선재센터 1층의 인도 음식점 '달'
우리가 종종 오는 곳이기도 하고 민성이의 최고 선호 식당이기도 하다.ㅎㅎㅎ
사실 오랜만에 국제갤러리의 the Restaurant (더 레스토랑)을 가려고 했는데 민성이가 '달'을 가자고 해서리...

 

 

 

날이 좀 지치긴 하는데...
새침한 aipharos님. ㅎㅎㅎ 대부분의 사진처럼 역시 무보정.

 

 

 

 

촛점과 노출을 건물의 가장 안쪽 어두운 부분에 잡고 찍어 봤다.
일반적으론 이럴 경우 주변부가 환하게 다 떠버리는데 전혀 보정할 필요없이 밸런스를 잘 맞춰준다.
역시... 라이카 X1은 막강한 똑딱이.

 

 

 

 

아트선재 1층의 라운지.

 

 

 

 

달로 들어간다.

 

 

 

 

얼른 들어갑시다.ㅎㅎㅎ

 

 

 

 

으응??? 이 시간에 손님이 하나도 없다니.

 

 

 

 

라이카 X1은 어두운 곳에서 자동모드로 놓으면 화이트밸런스를 기가막히게 잡는다.
다만, 이 샷은 수동으로 잡고 찍은 컷.

 

 

 

 

이건 살짝 플래쉬를 터뜨려본...
오해마시길, 절대 사람들 있는 실내에선 플래쉬를 터뜨리지 않는다. 다만, 이때는 손님도 아무도 없었고 홀에 직원도 없어서 한 번 터뜨려 본 것임.
그나저나...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은 완전 장난감이라는. 흑... 뉴초콜릿의 서러움.
팔면 그만~인 폰을 가진 자의 서러움.

 

 

 

 

 

언제나 정갈하고 예쁜 달의 기본 세팅.
우리의 주문은...
민성군이 탄두리를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탄두 카 바드샤 (Tandoor Ka Badshah)' ... 20,000원 (모두 부가세 별도)
그리고 커리로는
지난 번에 맛나게 먹었던 '팔락 파니르 (Palak Paneer)' ... 17,000원
그리고 새로운 메뉴로 '파니르 마크니 (Paneer Makhani)' ... 16,000원
그리고 '갈릭 난' ... 3장 (2,500원/1장)

 

 

 

 

등장한 탄두리 요리 '탄두 카 바드샤'

 

 

 

 

향신료에 닭을 재우고 통째로 구운 닭요리.
오... 근데 이게 정말 맛있다. 양도 아주 든든하고 살짝 매콤하면서도 아주 좋은 육질의 닭을 써서 고소하고 담백하기까지.

 

 

 

 

닭요리 좋아하는 민성군에겐 대박. 물론 우리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건 처음 시켜본 '파니르 마크니'.
부드러운 토마토 소스에 카티지 치즈를 넣은 커리인데,

 

 

 

 

정말 이렇게 엄청 큰 두부같은 치즈가 들어있어 부드럽고 고소하다.

 

 

 

 

완소 커리인 '팔릭 파니르'
시금치를 이용한 커리로 정말 맛있는 커리.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갈릭 난'.

 

 

 

 

 

닭요리를 완전히 뼈만 남기고 해치워버리는 민성군.
이 사진도 무보정. 오토로 찍으면 화이트 밸런스를 기가막히게 잡더라.
(음식 사진은 2~3장 정도 레벨 조정 및 샤픈이 들어갔다)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와서 국제 갤러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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