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는 평일 시간내기 쉽지 않기도하고, 장모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것이 있다고 하시길래 직접 그냥 가서
받아온다고 하고는 아침에 강릉으로 출발했다.
장모님께 정말 이것저것 엄청 염치불구하고 바리바리 받아서 차에 꾹꾹 쑤셔 넣은 뒤 aipharos님과 간단하게 나들이.
강원 영동쪽이 폭설이라고 하는데 정말... 갈 때는 횡계에 이를 때까지도 눈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강릉쪽으로
거의 접어들어가자마자 정말 기가막힌 설경이 펼쳐지더라.

 

 

 

차안에서 차유리를 통해 aipharos님이 찍은 컷들.

 

 

 

 

유리가 온갖 이물질로 더렵혀진터라 실제로 보는 만큼의 아름다움은 전혀.. 담을 수 없지만.

 

 

 

 

그래도 정말 멋진 설경.

 

 

 

 

 

눈은 내렸지만 그닥 많이 오진 않았고 산에 내려 나뭇가지에 꽃처럼 피어버린 눈들이 아직 떨어지지 않아서인지

 

 

 

 

정말 예뻤다.

 

 

 

 

장모님께서 주신 한아름 선물을 다 집어넣고 나와서 아무런 목적지없이 가다가 들른 '옥계 휴게소'.

 

 

 

 

동해휴게소 반대 차선쪽의 휴게소로 동해휴게소가 한 차선 건너 바다를 조망한다면 옥계 휴게소는 바로 바다 옆이다.

 

 

 

 

 

화장실에서도 바다가 보인다.ㅎㅎㅎ

 

 

 

 

 

이곳에 무슨 전시관이 있어서 2층에서 보아하니 2층 출입은 일단 잠궈 놨는데...

 

 

 

 

중세 기사들 모형이 잔뜩있고,

 

 

 

 

동물의 박제들이 있어서 1층으로 내려가봤더니...

 

 

 

 

오래된 자동차 모형들이나 기사 모형들을 전시하는 곳이었다.
물론 판매도 한다. 이건 약 35cm 가량 높이의 모형으로 가격은 15만원.

 

 

 

 

음... 민성이 보면 갖고 싶어할 것 같은데...

암튼 이렇게 달리다가 aipharos님이 '아! 테라로사 가보자'고 하여 테라로사로 진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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