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전시를 잘 보고,
저녁을 야우리 백화점 식당가 5층의 '홍콩'이란 중식당에서 먹었다.
혹시나... 이곳을 가는 분 계시다면 절대로 '삼선짜장면'은 피하시길.
어머님은 '잡탕밥', aipharos님은 '삼선볶음밥', 나는 '홍콩특밥'을 먹었는데, 잡탕밥과 게살과 고추기름을 이용한
홍콩특밥은 그럭저럭 먹을 만 했으나... 삼선볶음밥은 너무 느끼하고 민성군의 삼선짜장면은 심각하게 맛없었다.
게다가 같이 국물로 내오는 짬뽕 국물은... 어지간해선 짬뽕국물 싹싹 비우는 나조차도 두세번 손댄 후 더이상
건드리질 않았다.-_-;;;

아무튼 저녁을 대충 해결하고 집으로 향했으나 너무 심각하게 고속도로가 일찍부터 막히는 바람에 이왕 온 거...
바다나 보고 올라가자고 하여 대천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대천에 다다를 즈음이 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_-;;;

 

 

 

결국 도착한 대천해수욕장. 비가 제법 내린다.
그런데 대천해수욕장은 생각보다 모래사장이 꽤 넓었다.
인근의 꽃지등에 질렸던 내겐 인상적.

 

 

 

 

 

나,
그리고 바다가 무척 깨끗했다.
이곳에 발을 디딘 사람이 아무도 없이 우리 뿐이더라.
조명도 과하지 않고 은은한 것이, 너무 과한 조명으로 부담스러운 경포대와 비교되더군.


 

 

 

비가 덜 와도 좋았겠지만서도,
우린 바다 소리를 들어 좋았고,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았다.

 

 

 

 

민성군, 아쉬운 바다에 작별을 고하시게.


당연히...
집에 늦게 도착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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