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금요일엔 리움 키즈 프로그램이 있는 날.
다같이 늦잠을 자는 바람에 역시나 또 아침을 못먹고 출발.
밥은 못먹어도 지각은 죽어도 하기 싫은 성격 때문.
이날도 역시 헤이쥬님을 만나 카페에서 오랫동안 수다(물론 저와 aipharos님의 수다가 압도적)

 

 

 

의지력 박약으로 요즘 다시 피우는 담배를 위해 밖으로.

 

 

 

 

이런저런 홍역을 앓은 뒤 리움의 기획전은 아예 없는 상태가 1년 넘게 지속 중.
그덕에 현대미술관은 아예 작품의 바뀌지 않고, 고서화관만 어쩌다 조금씩 작품이 바뀐다.

 

 

 

 

리움 카페에서 수다.

 

 

 

 

아이들의 키즈 프로그램 작업물

 

 

 

 

도시의 공간을 만드는 작업.
먼저 도시 건축물에 대한 이해를 한 후 네모 합판 위에 지어올릴 건물의 평면도(?)를 대충 그린 후
그 위에 종이를 통해 건물을 올리는 작업.
민성이 건물은 화면 좌우측의 낮은 건물들.
너무 초라해보여서(색은 예뻤지만) '에게~'했다가 앞을 보고서 이해했다는...

그런데 정작 앞을 찍은 사진이 없네. 다시 찍을께, 민성군.

 

 

 

 

 

아침을 못먹어 배가 고파 '쉐프 마일리'에서 먹으려고 했으나...
지라시 스시 좋아하는 어머님이 생각나 어머님을 모시러 집에 갔다가 다시 동교동 스시겐으로.
하지만 이날은 민성군이 있으므로 '장어덮밥'도 주문.

 

 

 

 

언제와도 반갑게 맞아주시는 조리장님.

 

 

 

 

 

두부와 샐러드.

 

 

 

 

 

두부 위에 다랑어가 올려졌다. 언제나 변함없이 좋은 맛.

 

 

 

 

 

 

테이블 세팅이 된다. 쯔게모노와 기타 등등.

 

 

 

 

 

우리 주문은...
어머님, aipharos님, 나는 모두 각각 지라시 스시 ... 20,000원 (부가세 별도)
민성군은 장어덮밥 ... 15,000원 (부가세 별도)
등장한 장어덮밥을 보고 환호하는 민성군.

 

 

 

 

 

가격에 비해 상당히 실하다.

 

 

 

 

한점 집어 먹었는데 양념이 강하지 않고 무척 부드럽더라는.
민성군이 정말 게눈 감추듯 없애버렸다.

 

 

 

 

그리고 등장한 지라시 스시.
뭐... 이곳에 하도 많이 등장한 사진이라...

 

 

 

 

고등어의 선도는 아쉬웠으나 나머지는 아주 훌륭했다.
우니의 상태도 무척 좋고.
언제와도 이곳의 지라시 스시는 만족도가 높다.

 

 

 

 

디저티는 매실차와 아이스크림이 있으나 모두 아이스크림으로.


*
잘 먹고 어딜 좀 다녀올까도 했으나 마법에 걸린 aipharos님이 힘들어해서 오늘은 일단 그대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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