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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브라더스 파산신청.
웃기는 건 이걸 산은이 인수하려고 했었다는거. 리먼 인수하면 갸들의 IB 노하우를 인수할 수 있다고?
한마디로 저런 말 하는 것들이 깝죽대는 걸 보면 울렁증이 생긴다.

더 같잖고 화가 나는 건,
증시 상승 곡선타고, 2000억 구제금융 폭탄 투하...이러면서 언론이 교묘히 위기가 진압되는 양 떠들어댔다는거다.
아는 사람 다 알듯이 미국의 금융위기는 08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폭발할 것이라고 석학들이 예견하지 않았나?
이건 돈을 쏟아 붓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 쯤은 상식 아닌가.

덕분에 달러 가치는 더 개판이 되어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다시 원달러 환율 1,150원을 향해 돌진 중이다.
미친듯이 원화를 팔고 달러로 바꿔 챙겨 나가는 공황상태가 벌어지고 있다.
개장하자마자 사이드카라니...

하락된 국제 유가분이 심리적 반등선을 유지할 거라는 일부 예측도 난 믿기 어렵다.
고스란히 미국의 몸살을 배로 떠안을 우리 경제를 생각하면...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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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대통령이란 ㅅㄲ가 한다는 게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경기 부양...이란다.
이제 이 쥐새끼만 보면 살의가 생긴다.
이런 ㅄ같은 저능아가 국민들 위에서 통치한답시고 깝죽거리는 걸 보면 속이 뒤집힌다.
국제중학교 개생쑈를 하더니 이젠 전교조 교사 수를 공개한단다. 아주 ㅈㄹ을 해도 생ㅈㄹ을 한다.
5년?
짧다면 짧겠지만 고작 1년도 안되어 이 나라를 풍비박산내버리고 , 중산층을 바로 몰락시키는 이 놀라운
테크닉을 가진 2MB 정부라면 5년이라는 시간은 멕시코는 가볍게 밟아버릴 중산층 붕괴를 불러올거다.
멕시코 정도의 산업화와 시민화가 진행되었던 나라에서 무장봉기가 일어나고 학살이 자행되는 사실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할 일이다.

전국을 아파트로 뒤덮고 그게 삶의 질의 향상이라고 떠드는 나라.
중학교부터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에 가려고 개난리를 치는 나라.
겉모습만 한국인이지 사실 미국인이지 이게 무슨...
대기업들의 회의만해도 영어가 반이상, 아예 영어... 이런 경우 많지 않나.
대부분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학위를 받아오고 자신들이 미국에서 받은 지식으로 한국에서 일을 한다.
묻고 싶다. 이게 한국이야?
아예 미국의 한 주로 편입하지 그래.
유럽의 수많은 경제 모델을 다 '우리 실정에 안맞는다'라는 이유로 내팽개치고,
우리와는 자원의 규모도 땅덩어리도 다르고 민족 구성 자체도 다른 미국 경제를 그야말로 숭상하는 이 ㅄ같은 짓의 끝은 악몽일 거다.
나 역시 민성이에게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 말을 하긴 하지만, 이런 식이라면 언젠간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글을 포기하고 영어를 국어로 해야한다'라는 소리가 나올 수도 있을거다.
설마 그럴리가...라고?
지금 돌아가는 꼴들을 보면 모조리 '설마 그럴리가' 했던 일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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