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계속입니다.
대단히 넓은 느낌인데 가운데에 학교도 있고, 주택가도 섞이고...해서 이질감이 없더군요

 

 

 

 

슾지 생태 공원입니다.
서울숲은 주변 주택가와 경계없이 이어져 있더군요. 아주 맘에 들었어요.
여긴 공원이다... 여긴 집이다 이런 경계가 모호한.

 

 

 

 

 

 

 

 

상동 호수공원도 이런 곳이 있지만 수풀이 우거진 이곳은 그야말로 자연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상동 호수공원은 예전에 주물공장이 있던 곳이라 초록이 우거지기 힘들다고 어머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옛 건축물을 철거하고 기둥만 남긴 것 같은데 이거 분위기가 묘하더군요.
오래된 건물이 허물어지고 시간이 지나 수풀로 가득 차가는 느낌같은거.

 

 

 

 

 

 

 

 

 

이렇듯 주거 지역과 경계없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주거 지역이 있음에도 완전히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민성이가 놀이터에 다시 가고 싶다고 해서 놀이터로 되돌아가는 길에 승마장에 들렀습니다.
멋지죠? 이런 승마장이 한가운데 있다니.
회원가입한 사람들은 트레이닝받으며 타볼 수 있다더군요. 비용도 매우 저렴하다고 합니다.

 

 

 

 

 

 

 

 

제주도, 민속촌에서 말타본게 다인 전... 여기서 말을 바로 코앞에서 보곤(사진은 못찍겠더군요. 보다가)
이렇게 멋진 동물이라는거 처음 알았습니다.
질주 본능을 지닌 이 동물은 몸의 선이나 근육들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너무 멋진 동물이다 싶더군요.

 

 

 

 

  

 

 

 

한가로운 서울 한가운데 도심에서 휴식.

 

 

 

 

 

 

 

 

다양한 패턴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호수 분수.

 

 

 

 

 

 

 

 

이곳은 물놀이공원.
저 손잡이를 당기면...

 

 

 

 

  

 

 

이런 나선형 시추를 따라 물이 올라와 물이 담기고 물에 담긴 물이 다시 흘러나와 아래로 내려갑니다.

 

 

 

 

 

 

 

이건 앉아서 포크레인의 원리를 그대로 흉내내 볼 수 있습니다.

 

 

 

  

 

 

 

재밌어했지요. 사실 저도 해보고 싶더군요. 끙...

 

 

 

 

 

 

 

 

개울 한가운데 뗏목인가요. ㅎㅎㅎ 아이들 정말 신났어요.

 

 

 

 

 

 

 

 

저 앞에 보이는 흔들다리는 그야말로 마구 흔들립니다.
제가 육중한 몸무게로 왕 좌우로 흔드니 앞에 가던 여자분이 절 슬쩍 째려보시더군요.
음... 그럴거면 이 흔들다리를 타지 말았어야죠(농담입니다).ㅋㅋㅋ

 

 

 

 

  

 

 

무장애놀이터에 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저 조형물을 타고 오르는건데요.
이거 인기가 장난이 아니라 아이들이 엄청 줄을 길게 섰더라는.

 

 

 

 

 

 

 

 

조형 작품을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발상은 아주 좋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자 엄청난 속도로 올라갑니다.
여기 줄서서 올라간 아이들... 중 가장 빨랐던 걸로 보입니다.
이런 걸 즐기고, 매일 운동을 해서 그런지 어째 몸치였던 아이가 이젠 완전 날렵남이...

 

 

 

 

 

 

 

 

줄만 짧았다면 몇 번이고 더 즐겼겠죠.

 

 

 

 

 

 

 

 

HAPPY!

 

 

 

 

 

 

 

 

이제 저녁을 먹기 위해 근 네시간 가까이 있었던 서울숲을 나옵니다.


엄청 열심히 뛰어 논 우리 민성이.
막판에 결국 갑자기 머리가 깨지듯 아프다고 합니다.

저녁 먹으러 정말 간만에 성수동의 '이음'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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