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효에서 나와서 성수동 '서울숲'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아니면 이렇게 가기도 힘들죠.
오늘은 아주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더위에 약한 저에겐 더할 나위없이 좋더군요.

 

 

 

서울숲에 도착...

 

 

 

 

 

 

 

 

허허허... 토끼가 뛰어놀고 있더군요. 

 

 

 

 

 

 

 

 

숲 놀이터부터 간 민성이.
 

 

 

 

 

 

 

 

 

이렇게 높은 미끄럼틀을 아주 즐겁게 타고 내려오더군요.
재밌을 것 같죠?
아이들만 타는데 가끔... 충분히 혼자 타고도 남을 아이를 앞에 안고 타는 아저씨들이 보였습니다.
아... 속보인다.ㅎㅎ 

 

 

 

 

 

 

 

 

나도 타고 싶던데... 

 

 

 

 

 

 

 

 

Serpent's Egg 

 

 

 

 

 

 

 

 

그저 Genesis가 생각나서.
 

 

 

 

 

 

 

 

 

외나무 다리에서 마주치는 처음 보는 아이들.
가위바위보로 붙어서 이긴 사람이 가던 방향을 계속 가고 진 아이는 반대방향으로 가야하는 얼마나 웃기던지. 

 

 

 

 

 

 

 

 

생태숲으로 향합니다.
 

 

 

 

 

 

 

 

 

군데군데 이런 작은 개울들이 있습니다.  

 

 

 

 

 

 

 

 

날도 시원하니 걷기도 좋더군요. 

 

 

 

 

 

 

 

 

음... 진작 한 번 와볼 걸. 

 

 

 

 

 

 

 

 

생태숲 전에 사슴 방목장이 있습니다. 

 

 

 

 

 

 

 

 

대단히 많던데요. 이 사슴에게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사슴 사료 과자를 사야하구요. 민성이는 일단 사서 모조리 다 먹였구요. 

 

 

 

 

 

 

 

 

이후엔 풀을 뜯어 먹였습니다.
 

 

 

 

 

 

 

 

 

사슴도 서열이 확실해서 뿔이 많이 자란 사슴이 오면 어린 사슴들이 재빨리 자리를 비키더군요 

 

 

 

 

 

 

 

 

그래서 민성이는 어린 사슴에게 먹이를 주려고 무던히 애썼습니다만...
안비키면 뿔로 어린 사슴을 툭툭 쳐버리더군요.  

 

 

 

 

 

 

 

 

민성이가 주는 풀을 잘 먹는 사슴.
 

 

 

  

 

 

 

 

사슴도 외톨이가 분명히 존재하더군요.
이 사슴은 털의 색도 조금 다르고 털이 거칠어 보이던데 완전히 동떨어져서 혼자 있더군요 

 

 

 

 

 

 

 

 

바람의 언덕.
이곳으로 오는 길바닥엔 이젠 민성이조차 이름을 모르는 송충이들도 가득.
오랜만에 보는 송충이들이 어찌나 반갑던지. 옛날엔 그렇게 싫어했었는데. 

 

 

 

 

 

 

 

 

 

곧은 나무들이 가득...(색이 왜 이래) 

 

 

 

 

 

 

 

 

말 사육장이 보입니다. 이곳은 나중에 다시 오게 됩니다. 

 

 

 

 

 

 

 

 

한가롭고 여유로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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