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위트리(Sweetree)가 영 아니었기 때문에 오늘... 저녁은 VIPS로 했다.
예약을 하려 했으나 금일분 예약 종료... 대기예약도 종료.
VIPS 중동점은 다른 곳보다도 유독... 장사가 잘되는 것 같다.
대기시간 1시간 30분은 기본.(ㅍㅎ~~)
지난 번에도 40분을 기다렸는데 오늘은 더 기다려야 한다니.
어쨌든 이번엔 어머님도 동행하셨다.

남는 시간을 Kosney에 가서 죽치고 있었는데. 역시나...
실물로 보면 그 디테일이 엄청 후달리는 제품들이 지천에 널려 있었다.
10x10이나 1300k, 그리고 어쩌다가 funshop에서 볼 수 있는 제품들이 마구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데, 대부분의 빈티지 아이템들은 그 디테일이 실망 그 자체다.
맘에 드는 것은 한개의 벽시계와 탁상 시계 하나...정도.
사진은 찍지 않았다.(어? 그러고보니 왜 사진을 안찍은거지? 나나 aipharos님이나...)

VIPS에서 식사는 괜찮았다.
확실히 VIPS는 캐주얼 레스토랑치곤 맛이 괜찮다.
베니건스나 아웃백등등 보다 난 맘에 든다.
물론 그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민성이가 엄청 좋아한다는...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 건 어른들이나 좋아하지 아이들은 무조건 돌아다니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 민성이는 전형적으로 그런 아이고.
VIPS는 플레이트를 들고 돌아다니는 것이 당연한 뷔페식이고...
민성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난 SeaTop을 더 선호하지만(초밥 때문에...) 민성이 때문에 당분간 SeaTop은
바이바이...가 될 거 같다.

 

 

 

 

오늘은 음식사진을 찍지 않았다. 뭐... 샐러드바이니 굳이 찍을 이유도 없었고.
민성이는 자기 입으론 다섯 접시를 해결했다는데...그 많은 접시의 비밀은 맨 아래에서 폭로.

 

 

 

오늘은 어머님도 동행하셨다.

 

 

 

 

aipharos님도 이것저것 확실히 먹었다.


이게 바로 민성이 다섯 접시의 비밀이다. 이렇게 조금씩 가져와서는 후딱 먹고 또 뛰어 나간다.
그 재미로 야는 VIPS에 온다. 아웃백도, 베니건스도 싫은거야...
그런데 은근히 많이 먹었다. 우리 민성이. 캘리포니아 롤, 스파게티, 닭고기, 샐러드,
파인애플, 연어 약간, 빵 조금씩등등... 아이스크림은 콘, 녹차아이스크림 등등... 음료수도.
상당히 많이 먹은 것 같다.

 

 

 

 

 

 

 

나도... 물론 많이 먹었다. 지난 번 보다도.
신나게 먹고 집에 잽싸게 돌아와선
HD 버전의 [Bourne Supremacy]를 다시 봤다. 아... 다시 봐도 놀라운 이 영화.
게다가 HD버전 화질의 놀라움을 경탄하면서...
DVD... 과연 모아야 하는거야?
고민이다.

 

**
태순님의 CJ 임직원 카드 덕분에... 또다시 25,000원 가량 DC가 되었다.
어제도 약 25,000원 가량 DC였는데... 이틀 동안 DC 금액만 50,000원에 이른다.
이거 참... 태순님께 뭔가 조공이라도 바쳐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내 머리를 짖누른다.
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