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8플러스 사진입니다 *



화요일에 정말 육장의 육개장 생각이 났다.

신기한 일이지.
이렇게 기록적인 폭염이 몰아닥친 날에, 그렇게 더위를 타는 내가 차까지 몰고 가야하는 이곳(고작 880m 거리지만 이 폭염에 도보 이동은 무리)에 가서 따뜻한 육개장을 먹고 싶다는 것이.' 그만큼 이 집의 육개장은 매력있다.
하지만 화요일은 휴무라 먹지 못하고 오늘에서야 휴가 중인 직장동료 대신 출근한 와이프와 함께 육장에 들렀다.


이전 두번 방문했을 때 먹었던 육개장이 아닌 육갈탕을 처음 먹어봤다.
큰 갈비 한점, 작은 갈비 두 점...해서 석 점의 갈비가 든든하게 들어간 육갈탕.

든든하고 행복한 한끼.


그리고 이 폭염 속의 따뜻한 육개장, 생각만해도 덥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덥다고 꺼려하실 필요없어요.
이 집 에어컨 빵빵하게 돌려서 이렇게 기록적인 폭염에도 땀 흘리고 먹게 되지 않더라구요.


 

 

 

 

 

사무실에서 880m 거리.

걸어가도 충분한 거리인데 이 폭염 속엔 무리무리...

(저 업장 옆 차량은 제 차량 아닙니다)

 

 

 

 

 

 

 

 

너무 더운 날씨가 계속 되어서인지 웨이팅은 없었다.

그리고 요즘이 딱... 휴가 시즌이기도 하고.

 

 

 

 

 

 

 

 

 

 

 

 

 

 

 

망원동의 보석같은 집 중 하나.

 

 

 

 

 

 

 

 

 

 

 

 

 

 

 

 

 

 

 

 

 

 

처음 먹어보는 육갈탕.

든든한 커다란 갈비 한 점, 그리고 작은 갈비 두 점.

아주... 든든하다.

 

 

 

 

 

 

 

 

다시 말하지만 매콤한 것이지 통각으로 느껴질 정도의 괴로운 매운 맛 따위 1도 없다.

훌륭하다.

국물까지 다 들이마시게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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