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육장 (肉醬)'에서 육개장을 맛있게 먹은 후,

카페에 들를 겸해서 망원동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는 M1CT를 가봤다.

근데...

월요일...

휴무일...ㅎㅎㅎ


그래서 모티프(MOTIF)에 갈까했는데,

지난번 이 길 앞을 리치몬드 제과 권형준 대표와 지나가다가 권형준 대표께서 '이 집 빵 맛있어요. 한 번 먹어봐도 좋아요'라고 말한 것이 생각나서 들어갔다.

육장 들어가기 전 대로변에 위치.

육장에서 매우... 가까움.

 

 

 

 

 

 

블랑제리 코팡

(Boulangerie Copain)

Copain을 코팡으로 읽어야하느냐...는 따지지 않겠습니다.

그냥 다 블랑제리 코팡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리치몬드제과 권형준 대표가 일부러 콕 찍어서 이 집 잘한다고,

한번 꼭 먹어보라고 말해준 집.

 

 

 

 

 

 

 

 

아... 동네 주민들 부럽습니다.

저희가 들어갔을 때 손님들이 계셨고,

빵을 고르고 계산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손님들이 들어오시더군...

 

 

 

 

 

 

 

 

좌측부터 버터프레즐, 누가틴패스트리, 퀴니아망

 

 

 

 

 

 

 

 

버터프레즐은 버터가 아낌없이 들어갔고 맛도 훌륭했는데 내가 아는 버터프레즐처럼 짭조름하진 않았다.

아몬드 누가틴과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패스트리인 누가틴 패스트리는 호불호가 없을 고소함이 잘 살아있어서 맛있게 먹었고.

 

 

 

 

 

 

 

 

퀴니아망 (3.5)

파이 반죽에 카라멜을 코팅한 프랑스의 전통 과자.

 

 

 

 

 

 

 

 

크로와상.

크로와상은 내 워낙 좋아해서 두 개 구입.

 

 

 

 

 

 

 

 

크로와상의 풍미 자체는 매우 훌륭했다.

다만, 식감은 다소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가 여지껏 먹어온 그 사르르 부서지는 크로와상의 느낌은 아니어서 그랬던 것 같다.

맛 자체는 괜찮았고.

 

 

 

 

 

 

 

 

바질 크런치 (4.0)

 

 

 

 

 

 

 

 

리치몬드 제과의 히트 제과 '양파크림 비엔누아'와 비슷한 맛인데 안에 바질페스토가 들어있고,

빵의 식감이 상당히 좋아 이거... 보통 맛이 아니다.

호불호같은거 없을 대단히 맛있는 빵.

 

 

 

 

 

 

 

 

바질 식빵 (4.5)

 

 

 

 

 

 

 

 

어우...

 

 

 

 

 

 

 

 

바질향이 작렬합니다.

아주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의 식빵으로 바질과 썬드라이 토마토, 롤치즈, 바질페스토가 잘 어우러져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

 

 

 

 

 

 

 

 

초코데니쉬 식빵 (4.0)

 

 

 

 

 

 

 

 

데니쉬 반죽에 아주 진한 화이트 초코, 다크초콜릿이 들어간 식빵.

 

 

 

 

 

 

 

 

 

 

 

 

 

 

 

모양새도 남다르고,

 

 

 

 

 

 

 

 


맛도 상당하다.

움... 이 집 상당하네요.

다른 빵도 한 번 먹어보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종일... 강하진 않지만,

쉬지 않고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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