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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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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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tine (Toast Bar)

타르틴 (토스트바)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라파엘 로자노-헤머의 전시를 인상깊게 본 후,

워낙 맛있다는 얘기가 많은 타르틴 토스트바에 방문.

5월 초에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Ryse Autograph Collection)에서 묵으면서 타르틴 베이커리에서 크로아상과 빵을 무척 맛있게 먹은 터라,

토스트 바의 샌드위치도 매우... 기대를 했다.

 

 

 

 

 

사람이... 많아요.

운이 좋았던건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착석.

근데...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무조건 발렛.

 

 

 

 

 

 

 

 

 

 

 

 

 

 

 

 

 

 

 

 

 

 

20년간 나같은 사람과 함께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진심.

 

 

 

 

 

 

 

 

하필... 포크로인이 안된다고 해서...-_-;;;

내가 주문한 샌드위치.

 

 

 

 

 

 

 

 

버터에 구운 빵-많이많이 버터- 그리고 햄, 치즈.

맛있는데... 2조각 후반부터 느끼함이 밀려온다.

근데... 타르틴 베이커리에서 들고온 커피와 전혀... 궁합이 맞질 않아 당혹스러움.

탄산 정도는 메뉴에 있었으면 했는데...

이건 와인이랑 매칭해야하는 듯.

(물론 와인리스트가 있다)

 

 

 

 

 

 

 

 

부라타 치즈가 들어간, 와이프가 주문한 샌드위치.

그나마 이건 좀 낫다.

 

 

 

 

 

 

 

 

분명... 맛있는 샌드위치인 건 인정.

하지만 내 기대가 너무 컸다.
훌륭한 샌드위치인 건 분명하고 그 지점에서 만족하면 그만이긴하지.
근데... 이 샌드위치가 내 그리 좋아하는 훈고링고의 클래식한 샌드위치보다 엄청나게 맛있느냐...하면 그건 아닌 것 같다.
훈고링고의 샌드위치보다 11,000원을 더 주어야하는만큼 더 실한 재료들아 가득 들어갔지만 딱 거기까지.
게다가 두 샌드위치 모두 뒤로 갈수록 느끼했다.
타르틴 베이커리에서 커피를 가져와 함께 먹었는데 커피와의 궁합은 전혀 아닌 것 같았고 이건 차라리 와인과 어울리는 메뉴같더군.
그렇더라도... 처음 왔을 때 마셨던 타르틴 커피와 오늘 마신 타르틴 커피는 같은 커피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맛의 차이가 컸다.
솔직히 오늘 커피는 엉망이었다.
정말 개엉망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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