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화요일에 아들이 집에 왔고,

아들은 다음 날인 2.14, 그러니까 발렌타인 데이에 불려나가...

초콜릿 부케를 받아왔다.

감동먹은 내가 사진을 다 찍었어...-_-;;;

 

 

 

 

 

이 초콜릿 부케를 아들에게 준 아이는 아들과 중학교 동창으로 5년이 넘은 인연.

참... 재밌는 관계야.

춘천에서 집에 올 때마다 둘이 따로 만나고...

서로 카톡은 엄청나게 주고 받고,

맛있는 것 먹으러 가면 서로 사진보내주고...

서로 많이 격려하고 속마음도 얘기하는 사이인데 사귀는 사이는 아니란다.

아들은 딱... 친구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

 

 

 

 

 

 

 

 

아무튼... 난 아들과 아들 여자사람 친구의 우정이 앞으로도 쭈욱... 이어지길 바랄 뿐.

 

 

 

 

 

 

 

 

아들 온다고... 혼자 리치몬드 제과에 가서 빵을 왕창 구입해 온 와이프.ㅎ

홍차 케이크 + 로네펠트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Ronnefeldt English Breakfast).

 

 

 

 

 

 

 

 

이번엔 루이자 티컵에.(Ruija Tea Cup, Arabia Finland)

 

 

 

 

 

 

 

역시... 홍차 케이크는 티와 함께.

리치몬드 제과의 이 홍차 케이크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질 않는다.

다른 빵들도 구입했는데... 먹다가 사진도 못찍었...ㅎㅎㅎ







그러다...

 

설날 아침이 되었다.

와이프가 해 준 최고의 떡국.

와이프의 떡국은 늘 최고지만 오늘은 유난히 더 맛있었다.

고마워요!



+

떡국먹고 아들과 손세차 하러 갔는데...

손세차 하는 곳에 차들이 장난아니다 싶을 정도로 많아서 포기하고 돌아옴.ㅎ

아... 차 정말 왕지저분해서 어딜 끌고 나가는게 창피해.

염화칼슘 묻은 거 빨리 닦아내기위해서라도 세차 얼른 해야하는데...



++

남은 연휴,

즐겁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그리고 새해에는 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일 많이 만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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