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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소지가 있어 미리.

바다장어, 광어지느러미, 영양부추 및 서비스 스시등은 사진을 못찍었답니다.

아래 나온 것보다 더 많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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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사진입니다.





아들이 스시키노이에서 혼자 스시먹고 사케 마시고 싶다며 예약하더니... 정말 다녀왔다.-_-;;;

(아들은 스시키노이를 우리와 두어번 다녀온 적 있다)​

이상하다...
이 녀석은 도대체 누구의 유전자가 들어있는걸까.
새해 첫날 새벽부터 지금까지 3일 연속... 술이다.
반친구들과 부어라, 그 다음날은 선배들만나 부어라...

오후엔 여자사람친구(정말... 4년 내내 썸만 타는 이상한 관계)와 한잔,

이날은 낮엔 중학교 때부터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과 한잔... 저녁엔 혼자 스시키노이 가서 사케...
사케도 걍 혼죠조나 마시지 왠 다이긴죠...-_-;;;

암튼... 바다장어, 광어지느러미, 영양부추등의 스시 사진은 먹느라 빼먹었다지만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좀 찍어오긴 했기에 올려봄.


이제 정말 어른이 된건가.


술은 빠지진 말고 멋지게 즐길 줄만 알았음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

알아서 하겠지만.ㅎ

 

 

 

 

 

아들 사진보니... 나도 가고 싶어지네.

스시 키노이.

 

 

 

 

 

 

 

 

응?

사케 마신거야?

네.

어떤거 마신거야?

쿠로우시 준마이 다이긴죠...

엉? 혼죠조가 아니고?

네... 좋던데요. 이번 주 마신 술 중 가장 좋았어요.

(당연하지 아들아...)

 

 

 

 

 

 

 

 

여러번 나온 스시들이라 이름들은 다 패스.

 

 

 

 

 

 

 

 

 

 

 

 

 

 

 

 

 

 

 

 

 

 

 

 

 

 

 

 

 

 

 

 

 

 

 

 

 

 

 

 

 

 

 

 

 

 

 

 

 

이 삼치구이도 아주 좋았다고.

 

 

 

 

 

 

 

 

 

 

 

 

 

 

 

 

 

 

 

 

 

 

 

 

움... 우리가 우니를 먹은 적이 있던가? 스시키노이에서.

이날 우니가 나왔나보다.

 

 

 

 

 

 

 

 

 

 

 

 

 

 

 

 

 

 

 

 

 

혼자 스시를 먹고 사케를 마신 경험이 뭔가 무척 뿌듯했나보다.

먹고 와서 옷도 갈아입지 않고 우리 방에 와서는 조잘조잘...


이제 곧... 가는구나. 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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