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에이솝/AESOP) 화장품.

처음 구입할 때만 국내 매장에서 구입했고 그 뒤론 무조건 미스터 포터 (Mr. Porter)에서 구입 중이다.

이번에도 역시... 다 쓴 화장품 재구매하느라 미스터 포터에서 결제했는데...

항상 느끼지만 이솝을 국내에서 구매한다는 건 참... 난감한 노릇같다.

물론... 매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친절한 스탭분의 설명과 추천을 받으며 경험하는 것도 분명한 매력이 있지만... 실제 구매 가격 자체가 너무 차이가 난다.


간단하게 비교.

 

 

 

 

 

 

 

 

 

이번에 재구매한 제품들.

 


배송료 없다.

그리고 이 정도 금액이면 관/부가세 역시 없어요.

한화로 환산하면 146,000 정도.

똑같은 상품을 국내에서 최저가로 구입하면-매장 구매는 꿈도 안꾸고-

 

 

 

 

 

 

 

 

 

 

 

 

 

 

 

 

 

 

 

 

 

 

이와 같음.

최저가 검색으로 하면 가격이 더 싸게 나오지만 알다시피 그 금액은 모든 할인 항목을 다 집어넣은 경우임.

그러니까... 쿠폰할인 + 즉시할인 + 청구할인 죄다 넣은거지.

게다가 일부 청구할인의 경우 7만원 이상 결제시 적용이 되기도 하는데 위 제품 중 두개는 결과적으로 해당도 안된다.

그냥... 에누리 다 떼어내도


국내 온라인 구입시 약 210,000원.


진짜 청구할인 다 받으면 18.5만 정도 -근데 불가능-



너무... 차이가 크다.

게다가 미스터 포터는 배송료를 받지 않아요.

영국에서 날아오는데 배송료를 받지 않는다는거.

게다가 포장 역시 훌륭하다. 세관에서 난도질을 해놓지만 않으면 두꺼운 made in Italy 박스를 온전히 받아볼 수도 있다.

그럼 배송이 오래 걸리냐... 내 경험상 단 한번도 영업일 기준 4일을 넘긴 적이 없다.

월요일에 주문하면 무조건 목요일엔 받는다는거.

이솝(에이솝/AESOP)이 영국 브랜드도 아니고 호주 브랜드 아닌가.


당장 옆나라 일본만 해도 볼류마이징 샴푸 500ml 49,000원이면 구입이다.

세금이고 뭐고 떠나서 책정된 정가 자체가 차이가 심하다.


새삼스럽지만...

도대체 이 나라는 뭐가 이리 다 비쌀까.

판가만 따지고 보면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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