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가지고 놀기... 아마도 네번째인가? 다섯번째인가.
가장 큰 변화는... 7월 12일경 탈옥을 했다.
며칠전 탈옥을 막기 위해 ios가 3.4.4로 업데이트되었던데 일단은 그냥 탈옥한 상태로 쓰고 있다.
아무래도 ios5가 정식 릴리즈되면 다시 순정으로 돌아갈 지도 모르고.
탈옥 과정은 인터넷에 널려 있으므로 굳이 어설프게 내가 할 이유가 없고.
다만, 탈옥 이후 살짝 혼동될 수 있는 부분은 맨 아래 간단하게 언급했으니 참조하실 분은 참조하시길.

아... 아이패드를 요즘 어케 쓰고 있느냐하면...
난 가끔 aipharos님에게 빌려서 회사에 들고 가는데 그런 경우는 디자인 아이디어 회의에 아주 적극적으로 써먹고 있다.
PDF뷰어를 이용한다든지 스케치북 프로로 바로 그 자리에서 대략적으로 제품을 디자인해보기도 하고.
aipharos님은 게임도 하고 웹서핑도 하고, 특히 아이폰3GS부터 잘 사용해온 어썸노트를 더 커진 화면 덕에 더욱 꼼꼼하고 
자주 기록하고 있다.
민성군은 게임도 하지만 요즘은 영어 공부도 하고.
매주 씨네21을 구입해서 보기도 하며, 개러지밴드를 갖고 음악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아무튼... 아직까지 이 아이패드2는 단순히 웹서핑용으로 전락하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Weather HD (웨더 HD)

유료 /  영문 (의미없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어플. 날씨를 적절한 영상과 함께 보여주는데 이게...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이다! 
그 느낌이 어찌나 좋은지... 
어지간한 큰 도시는 모두 검색이 된다.
하늘상어님이 있는 모로코의 에라히디아는 그렇게 큰 곳이 아님에도 검색이 된다.
뭣보다... 가슴이 시원해지는 하늘의 변화무쌍한 모습들. 그것도 올려다 본 광경이 아니라 
마치 내가 비행기라도 타고 구름을 헤치며 가는 듯한 느낌.
안개가 낀 모습이나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장면은 너무나 인상적.
그것뿐인가, 최저/최고/현재 기온은 물론 설정에 따라 기압, 가시거리, 풍향, 풍속, 주간 예보까지 모두 볼 수 있다.



인천은 오전 9시 37분 현재 대체적으로 구름이...
저 시계 숫자 크기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한데 우린 제일 크게 해놨다.





도쿄. 23도.
같은 구름낀 날이라도 항상 똑같은 동영상이 표현되는건 아니다.
들어갈 때마다 다른 영상들을 보여주는데 아우... 정말...





런던은 역시나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아... 이 비내리는 영상은 정말 인상적이다. 
하늘에서 마치 내가 빗방울을 아래로 떨어뜨리는 기분.
비내리는 영상도 이것만 있는게 아니다.






오후 1시 40분. 서울은... 안개가 끼었다.






aipharos님이 태어나 자란 강릉은 쾌청하고, 하늘상어님이 있는 에라히디아는 이 시각 오전 5시 41분. 구름이 조금 낀 날씨.
기온은 무려... 32도. 여긴 40도까지도 가뿐히 올라간다고.






제주도도 부분적으로 구름.
그리고...
하단의 Show Forecast를 누르면 이렇게... 주간 예보를 볼 수 있다. 손으로 스크롤하면 다음 주 예보도 볼 수 있고.
아무튼... 정말 맘에 드는 어플.
단순히 날씨 앱이 아니라 어댑터 끼워넣고 월페이퍼 기능도 할 것 같다.






ARTRAGE (아트레이지)

유료 / 영문 (의미없음)
조금 써보니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Sketchbook Pro (스케치북 프로)보다 더 쓰기 편한 아트웍 프로그램.
브러쉬의 종류도 많고 그려보면 실제 캔버스에 그리는 착각이 든다.
다만... 강약의 조절에 따른 질감의 표현이 스케치북 프로만큼은 아니라는게 문제.
이 그림은... 너무 따지지마시길. 원래 이거보단 훨씬 잘 그림.(ㅎㅎㅎ)
민성이가 칭찬해준 그나마 나은 그림을 지워버리는 바람에 올리기 위해 졸속으로 3분만에 그린 것임. 
민성이가 좀 성의있게 그리라고 핀잔을 줬음.
이렇게 변명하는 이유는 나... 그림 아주 못그리는 사람은 아니라는 걸 강조하기 위함임.-_-;;; (믿기 힘드시겠지만)








MONOPOLY (모노폴리)

유료 /  한글화
나홀로 게임이 아니라 식구들이 최대 4명까지 같이 즐길 수 있는...
CATAN(카탄)과 함께 가장 잘 알려진 보드게임 중 하나인 모노폴리.
놀랍게도 이 게임을 하다보면 IMF때 어떻게 우리나라가 거덜났는지를 너무나 확실하게 민성이에게 알려줄 수 있다. 정말로.
헐헐... 돈놓고 부동산먹는 이 보드게임이 이토록 교육적인 게임일 줄이야.









뇌새김 영어단어 - 회화필수 HD

유료 / 한글 프로그램
학원 하나 안다니는(수영빼고) 민성군이지만 얼마 전부터 영어는 내가 좀 챙겨준다.
가급적 매일 체크하려고 하고 있는데 아이패드용으로 '뇌새김 영어단어 - 회화필수 HD'를 다운받았다. 
유료지만 큰 부담이 되는 금액은 아니다.(9.99불)




단어를 원어민이 읽어주고 그림과 함께 형상을 통한 암기를 유도하며 
우측 상단의 V표시를 단어마다 다 표시하면 해당 섹션에 대해서 시험을 본다.
해보니 나쁘진 않은 듯.






Muji Calendar (무지캘린더)

무료 (무지 노트북은 유료) / 한글 가능
무인양품에서 나온 아이패드용 어플.
캘린더는 기본에 아주 충실해서 제법 쓸만한 것 같은데 어썸노트를 너무 열심히 사용하는 aipharos님은 과연 이걸 쓸 일이 있을까...싶다.
무지 노트북도 괜찮은 듯 한데 받아만 놓고 쓰질 않고 있다.











iChromy (아이크로마이)

무료 / 한글입력 가능
사파리가 좀 불편하다면 구글 크롬(chrome)과 매우 유사한 iChromy를 추천한다.
탭브라우징이 가능하며 크롬처럼 자주 가는 페이지를 새로운 탭에 저장해놓을 수도 있다. 이걸 쓰다보면... 
사파리를 거의 쓰질 않게 된다는.
플래쉬 페이지를 열람 가능토록하는 어플도 있고, 다운도 받아놨지만 너무 무거워서 쓰게 되질 않더라.
물론 iOS5에선 탭브라우징 기본 지원이니 그때까지는 요놈 ichromy를 쓰는 것도 좋을 듯.









사파리 다운로드 매니저 & iFile (아이파일)

그래도... 사파리를 쓰게 되는 건 이렇게 다운로드 매니저를 설치한 후 iFile(아이파일)과 연동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때문이다.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나해서 사파리를 통해 압축파일을 다운로드받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간략하게 올려본다.
아래의 경우는 음악파일일 경우이나 이게... 영상이든 문서파일이든 크게 다를게 없다.



먼저... the Electric Soft Parade의 새로운 EP를 한 번 다운로드 받아본다.
download link에서 Filesonic을 통해 다운받았다.(난... 파일소닉의 정액이용자다.-_-;;; 자동결재 중)





그럼... 상단의 url창에 스테이터스 바가 로딩되듯 나타나고, 다 다운로드가 되면
이렇게 아이파일 아이콘이 뜨면서 무얼 통해서 다운로드된 파일을 열겠냐고 묻는다.
이럴 경우 압축파일은 그냥 '열기...'를 누른다.
물론, 이를 위해선 반드시 iFile(아이파일)을 받아놔야 한다.
그리고... 탈옥은 당근 필수고.





열기...를 누르면 이와같이 선택옵션이 나오는데 아이파일을 선택.





그럼 이렇게... 아이파일 프로그램이 구동되면서 이 압축파일을 어떻게 처리할건지 보여준다.
아무래도 일단 압축부터 푸는게 좋을테니 'Unarchiver'를 누른다.





압축을 푼다~~~





그럼... 이렇게 폴더가 생성된 것이 보인다.
압축을 풀었으니 압축파일은 이제 버려 버린다. 버린 뒤 반드시 휴지통도 비울 것.





요로코롬... 압축이 풀린 음악 파일을 볼 수 있다.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서 파일을 열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당근... Audio Player.
그럼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사실... 플래쉬와 액티브 X로 범벅이 된 우리나라 사이트를 제외하면 대부분 해외 사이트에선 어지간한 다운로드와 실행이 가능하다.-_-;;;



*
탈옥을 해서 받은 어플과 앱스토어에서 받은 어플이 혼재하므로 아무 설정을 안했다면 
앱스토어 업데이트 뱃지 넘버에 크랙 어플까지 같이 뜨게 된다.
이럴 경우 앱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를 눌러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숫자는 쌓여 은근 신경쓰이고 
정식으로 받은 어플의 업데이트도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예전엔 Cydia에서 RemoveMetaData를 다운받아 실행해야했는데 지금은 인스톨러스 실행하여 우측 상단의 설정을 누른 뒤 

'Remove MataData'를 활성화시켜주면 끝이다.
물론 이렇게 하면 자동으로 앱스토어의 업데이트 대상 숫자가 크랙어플을 제외하고 뜰 수도 있으나 
그대로인 경우도 있는데 그대로인 경우엔 앱스토어 업데이트로 들어가서 정식 어플을 따로 선택하여 업데이트를 해준 후 
앱스토어로 돌아가보면 크랙어플은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아시다시피 크랙어플의 업데이트는 인스톨러스의 update를 눌러서 확인하면 된다.
물론... 업데이트 방식은 최신 버전을 덮어 씌우는 방식인 듯 하지만. 



**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인스톨러스 우측 상단의 설정에 가보면 iTune Sync가 있다.
어느 파워블로거분께서 이걸 좀 혼동하신 듯 한데 그 분은 이걸 절대로 활성화하면 안된다고 했다.
활성화할 경우 아이튠에 동기화시 크랙어플이 싹 날아가버려서 그걸 막으려면 
별도로 아이튠 응용프로그램에 들어가서 구입정보를 전송하도록 설정해야한다고 하셨다.
그런데... 이건 반드시 활성화시켜줘야 한다.
그래야 동기화할 때 자동으로 아이튠에 크랙어플의 구매정보를 다 전송해주기 때문이다.
전혀... 문제없고 오히려 활성화시키는게 정상이므로 꼭 iTune Sync는 활성화시켜놓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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