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얘기했듯이, 난 캐논, 니콘의 DSLR들이 싫다.
덩치는 장난아니고, 무게도 장난아니고...
그렇다고 결과물은 또 딱히 맘에 드는 것도 아니고.
20D, 5D, 500D...
거쳐간 캐논의 DSLR들.
L렌즈도 써보고 50mm 마크로, 20mm 광각, 17-55mm 렌즈... 여러 렌즈를 써봤지만 난 그 황당한 휴대의 불편함에 늘 투덜댔었다.
이 수렁에서 헤어나올 길은 라이카 밖엔 없다고 생각했다.
어지간한 똑딱이는 또 성에 차질 않으니.
실제로 Leica V-Lux1을 샀다가 반년도 안지나 처분한 적도 있다.
맘같아선 M...씨리즈로 가고 싶으나 돈이 무서워 살 수가 없었고, 그렇다고 D-Lux4를 사자니 맘에 안들고...
(와이프는 Leica Minilux를 애지중지하고 있긴하다)
그러다 M9과 함께 공개한 똑딱이 X1가 눈에 들어왔다.
정말... 휴대폰만한 크기의 이놈이 가격은 바디값만 269만원이다.
게다가 렌즈도 교환식이 아니다.
그래도 200만원이 훌쩍 넘는 최강의 엘마릿 24mm가 장착되어있고 해외 리뷰를 읽으니 '아름다운 사진기 그 자체'라는
극찬을 받는, 궁극의 똑딱이.
D-Lux4를 '따위'로 만들어버린다는 이 똑딱이.

드뎌... 오늘 가져왔다.

지금은 돈들고 있어도 국내에선 물량이 없어 구할 길이 없다.
해외에 주문하면 재수없으면 20%의 관세를 두들겨 맞으니 불안하고...
정말 재수좋게 구입했다.
전용 케이스는 사지 않았다. 전용 케이스가 좋지 않다는(렌즈캡이 튀어나온다는) 말이 하도 많아서.

 

 

 

박스.

 

 

 

 

 

으응? 촤악... 펼쳐진다

 

 

 

 

 

 

박스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자... 케이스를 열면.

 

 

 

 

포스 막강의, 담배갑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X1이 나온다

 

 

 

 

 

 

워런티 카드

 

 

 

 

 

스트랩.
이 스트랩이 맘에 안든다는 분들 계시던데, 난 감지덕지다. 마무리도 아주 좋고.

 

 

 

 

자... 이제 덩치가 산만한 DSLR은 굿바이다!!!
500D는 라이카 X1을 찍은 이 샷들로 이젠 끝이다.

 

 

 

 

 

최고급 보호필름 장착.-_-;;;ㅎㅎㅎ

 

 

 

 

호평받고 있는 내장 플래쉬.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
뷰파인더를 구입할 것 같고, 가방도 하나 새로 살 것 같다.-_-;;;
전용 뷰파인더는 가격이 460,000원으로 우억... 수준이고,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들하는 보익 35도 가격이
300,000원이란다(반도카메라에 전화해서 물어봤다).
원 세상에...
아무튼...
주말에 들고 나가서 팡팡 찍어줄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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