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적었듯.
오늘은 민성이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사줬다.
지난 번에 디카를 사달라고 했는데 MP3가 더 갖고 싶다니 MP3를 사주기로 했다.
남들 다 있는 MP3를 아직까지 안 사준 건 CDP를 좀 더 열심히 사용하길 바래서인데 이게... 영 힘든 것 같다.
아무래도 음악을 듣는 행태 자체가 달라졌으니 죽어라 CD를 들으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사주는 김에 그냥 Ipod Touch를 사주기로 했다. 물론 가장 저렴한 8GB지만.
가장 저렴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30만원에 이르는 장난감.-_-;;;
참지못하고 뉴쵸콜릿을 사는 만행을 저질러 아이폰을 완전 넋놓고 쳐다만 봐야하는 내가 은근히 쌓인게 있는건지,
어린이날 선물로 우리 처지에는 과한 아이팟 터치를 아무 고민없이 그냥 질러 버렸다.
그리고... 커널형 아이폰이 아이들 귀에 안좋을 거라는 나름의 핑계로 aipharos님과 의기투합하여 이어폰이 아닌
헤드폰을 사주기로 했고, 그 후보로 Dr.Dre의 그 유명한 헤드폰가 AKG등등이 있었으나 그냥 한국산이면서도
나름 디자인과 성능을 인정받는 헤드폰 업체인 '피아톤'의 제품을 사주기로 했다.

이걸 산답시고... 아침부터 강남의 '10 Corso Como (꼬르소 코모)'에 갔으나 전시용밖에 안남았다고 해서 다시
나오고, 나와서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등등 주변에 다 전화했으나 결국 있다고 답신이 온 곳은 목동 현대백화점의
별관 지하 1층에 위치한 a# 뿐이었다.
a#은 코엑스나 현대 백화점, 갤러리아등에 입점해 있는 가전업체.
그곳에서 Beats by Dr.Dre의 헤드폰과 여러 유수의 제품들을 주르르... 들었고 심지어 B&W의 신형 헤드폰까지
접할 수 있었다. 가장 맘에 든 건 B&W의 헤드폰이었고, Beats by Dr.Dre의 헤드폰도 극단적인 호불호가 갈리는
것과는 달리 상당히 안정적인 밸런스를 들려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쥐만... 다 30~50만원 이상이니 모조리 패스하고.

민성군에게 선물해준 것은 '피아톤 (Phiaton)'의 바로 이 놈이다.

 

 

 

박태환이 끼고 나와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국내 업체의 하이엔드 지향 헤드폰.
이건 PS 320 모델이다.
청음대에서 M400, M300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디자인은 정말 기가막히게 예쁘지만 어째 공간감이 지나치게
협소하고 생각보다 너무 얌전하게 노는 기분이 들었다. PS 320은 보다 경쾌하고 밝은 느낌이다.
물론 저음역은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고 밸런스도 뭔가 애매한 느낌이 없진 않은데 18만원이라는 가격을 놓고보면
괜찮은 퍼포먼스임엔 틀림없다.
어차피 민성군은 이걸로 헤드폰 입문이니 이 정도로 일단은 시작하도록.

 

 

 

 

디자인은 아무래도 피아톤의 PS 라인 중 가장 저렴한 편이라 그런지 대단히 평범하지만 이게 제법 폼은 난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케링 케이스가 같이 들어있다. 아주 맘에 든다.

 

 

 

 

민성군의 또다른 선물은... 이거다. Ipod Touch 3 GEN.
아이팟터치 3세대 (8GB).

 

 

 

 

엄청나게 좋아라...한다.

 

 

 

 

민성군의 PC Speaker는 예전에 올린 바 있듯이 Bose의 Companion 5다.
이 C5는 애플 도킹 기능은 없지만 아무리 들어봐도 현존하는 PC Speaker 중엔 가장 뛰어난 스피커가 아닌가...싶다.
아이팟터치와의 궁합 역시 상당히 좋다.
점심먹고 집에 와선 Wrapsol의 막강 보호필름을 붙이고 그 다음부턴 itune에 접속하고 앱스토어에서 놀면서
이것저것 다운도 받고, 동영상도 인코딩해서 넣어보고... 완전 신났다.
그리고 지금 민성군이 하고 있는 이 게임은... 바로...

 

 

 

 

We Rule (위 룰)이다.ㅎㅎㅎ
아이팟터치, 아이폰 하시면서 이거 모르시는 분 거의 없을 듯.
아직은... 고작 워터슬라이드와 위 룰만 하고 있다.
잼난 게임 혹시 있으면 꼭 알려주시길.


*
위룰땜시 미국 계정을 만들었는데 유료 결제시는 가짜로 적은 이놈의 미국 주소와 한국 카드임을 알려주는
카드번호 땜시 도통 제대로 유료 결제를 할 수 없더라.-_-;;;
한국계정으로 들어가면 막상 카드를 들고도 결제할 수 없는 게임들이 즐비해서리...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 -_-;;;


**
역시 애플은 주변기기로 날리는 돈이 만만치 않다.
우린 정말 딱 필요한 Wrapsol의 보호용 쉴드(30,000원)과 충전용 전원 어댑터(40,000원)만 샀는데...
추가비용이 무려 70,000원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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