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IT에 첫발을 디딜 때 내게 하늘처럼 생각되는 사람이 한 명 있었다.
미스터 황.
내가 IT 산업에 대해 쥐뿔도 모를 때 이 분 덕에 참... 많이도 배웠다.

물론 이후에 미스터 윤을 만나 무지막지한 트레이닝을 받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의
약간의 뽀대를 갖추게 되었지만, 어쨌거나 내게 은인으로 기억될 사람은 미스터 황이다.

함께 다시 일할 기회도 있었지만, 나도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
사실 그런 부분을 채워주긴 미스터 황에게도 힘든 부분이어서 아쉽게 무산된 기억도 있다.

한없이 웃는 모습이 밝은 분.
며칠 전 미스터 황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태국에서 귀국해서 전화하는 거라고.
비록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인연의 끈이 아직도 끊어지지 않음에 만족하고,
후일을 기약했다.

꼭 성공하시길.
성공이란게 도대체 뭔지 다들 정의하기 나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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